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소개
tvN에서 방영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목요일 9시 드라마입니다. 보통 주 2회는 하는데 슬의생은 주 1회로 12부작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를 담은 스토리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병원입니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이 나옵니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서 긴장하고, 인생 40년 차에도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1. 이익준(간담췌외과):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로 나옵니다. 공부, 수술, 기타 못하는게 없는 만능맨으로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을 했었으며 의대 수석 입학, 수석 졸업에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입니다.
2. 안정원(소아외과): 천주교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별명이 부처인 천사같은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소아과에서 정원의 따스함은 위로이자 희망입니다. 지칠 법도 한 20년 차 의사이지만 한 번도 환자, 보호자, 동료 의료진에게 화를 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꿈은 신부입니다.
3. 김준완(흉부외과): 레지던트에겐 악마,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지만 무덤덤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만사 재미없다 투덜대지만 여자에겐 열정이 있습니다. 문제는 연애가 길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4. 양석형(산부인과): 속을 알 수 없는 뚱한 표정과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이나 하는 외모, 성격도 별난 의사지만 실력으로 커버하는 캐릭터입니다. 석형이 추구하는 인생관은 최소한의 인간관계 속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채송화가 첫사랑였지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5. 채송화(신경외과): 병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속은 너무 단단하고 알찬 캐릭터이며 환자에겐 친절한 의사, 후배들에겐 믿고 따를만한 교수입니다. 송화 인생은 병원, 환자 ,논문 이 3가지지만 유일한 낙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송 5회만에 평균 시청률 11.3%, 최고 12.8%까지 올랐습니다. 신원호 감독의 전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고 시청률인 11.2%를 넘어섰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 중입니다. 이 외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전작들인 응답하라 시리즈가 그래왔듯이 캐릭터 간에 심한 갈등이 없으며 디테일을 잘 살린 에피소드로 굴러갑니다. 그리고 의학 드라마지만 등장인물의 대다수가 연애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사람에 집중해 사람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밀도 있고 조화롭게 그려내는 부분도 슬의생만의 매력입니다.(의학+휴면+코믹+로맨스+메디컬) 저도 최근에 몰아서 다 봤었는데 의사분들의 일상이 잘 담겨있고 앞으로 남은 7화들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5화에서 배우 고아라가 익준의 과거 여자친구로 깜짝 등장해 앞으로 두 사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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