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

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3월 현재까지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으로 일명 n번방 사건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를 대거 포함합니다. 가해자는 최소 수만명에서 최대 3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피해자 숫자는 수천에서 수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왜 이름이 N번방일까요?

1번방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이 나온다면 그 사진과 영상을 2번방에 돈을 받고 팔고 또 3번방에 돈을 받고 팔고 그래서 N번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N번방

1. 운영자: 갓갓

2. 범행형식

-남성 가해자들이 피해자 여성들을 노예라 부르며 성착취 사진과 신상정보를 공유하는텔레그램 채팅방이 있다는 것이 남초 커뮤니티에 알려졌다. 닉네임 '갓갓'이라는 인간은 1번방~8번방(일명 n번방)까지 여러개의 채팅방을 만들어 올렸고 닉네임 '와치맨'이라는 인간이 고담방이라는 텔레그램 채팅방에 링크를 올려 접속하게 했다. 그러나 갓갓은 지난해 2월 자신의 방을 와치맨에게 물려주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와치맨은 그해 9월에 잠적했다. 그래서 n번방은 2019년 9월에 사라졌고 대신 다른 방들이 생겨났다. 그중 박사방이 가장 악랄하다.

-해킹 링크를 트위터 일탈계(일탈 계정의 줄임말) 보내어 신상 확보 후 일탈계 한 내용을 지인에게 뿌리겠다고 협박하여 성착취한다고 한다.(피해자는 주로 미성년자)

박사방

1. 운영자: 박사

2. 범행형식

-sns, 채팅어플 등에 스폰 알바 모습 글을 올려 피해자들은 유인한 다음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 이를 빌미로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게 하여 박사방에 유포하였다.

-닉네임 박사라는 인간이 운영한 박사방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유포하고 암호화폐 결제로만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사는 여성들을 협박하고 신상정보 파악해 다른 사람을 학대하는 사진 및 영상을 찍어 올리게 했다. 보도가 되자 박사는 기자의 신상정보까지 파악하여 유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n번방 박사는 틀린 말입니다. 그러면 죄질이 더 심각했던 n번방 갓갓은 묻혀버리니 바로 알고 단어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어이없는게 2번, 12번은 공익요원이라고 합니다. 공인 신분을 이용하여 개인 신상 정보, 주민등록번호 등에 접근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청원은 동의 20만 명이 넘으면 청와대가 공식 답변하는데,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투표수도 100만명 돌파했다고합니다. 아직 안 하신 분들은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법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